안·금 2차 토론..금태섭 "소통 약점 반성해야" 안철수 "실수 반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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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오늘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2차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금 후보는 자신이 직접 겪어본 안 후보의 소통 약점을 거듭 지적했고, 안 후보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의 마지막 토론으로,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제3지대 단일후보를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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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오늘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2차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금 후보는 자신이 직접 겪어본 안 후보의 소통 약점을 거듭 지적했고, 안 후보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을 놓고도 두 후보는 상반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중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해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정부의 대중국 저자세 외교 사태가 우려스럽다"고 말했고, 금 후보는 "중국에 몇 마디 해서 혼낸다고 중국이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우리도 다른 나라에 할 말이 없다.
기후 위기는 다 같이 힘을 합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자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유도하자, 안 후보는 "제가 경험해봤는데, 제3의 길은 너무 어렵다.
용기 내기 바란다"고 말했고, 금 후보는 "안 후보가 10년 동안 정치권에서 자기관리로 버티면서 성실성을 보여줬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의 마지막 토론으로,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제3지대 단일후보를 선출합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09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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