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벤져스X박재범, 해남 배추 살리기 도전..나은 깜짝 등장('맛남의 광장')[종합]

김준석 2021. 2.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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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제6의 멤버로 불리는 박재범이 해남 배추를 위해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는 SOS를 요청한 전라남도 해남 배추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농벤져스는 박재범과 함께 맛남 Lab으로 향했다. 이때 멤버들은 유병재와 박재범의 나이를 궁금해했고, 이를 보던 백종원은 "난 동생이였으면 한다. 김희철에게도 형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빠른 년생으로 다투는 걸 보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해맑게 웃으며 "그래 종원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4월, 농벤져스가 방문했던 전라남도 해남에서 '맛남의 광장'에 SOS를 요청했다. SOS를 보낸 '맛남이'는 다름 아닌 해남 배추로, 작년 가을 '금 배추'라 불리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던 배추가 '껌 배추'로 불리며 가격이 수직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백종원과 김희철은 배추 농민을 만나기 위해 해남으로 떠났다. 해남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갈아엎어진 배추밭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넓은 밭에 꽁꽁 얼어있는 배추를 보고 "이거 다 얼은 거냐. 냉해를 입은 거냐 아니면 수확을 포기 한 거냐"라고 물었고, 농민은 "배추 가격이 안 나와서 갈아 엎는 거다. 작년 여름 가격이 폭등했었는데, 가격이 폭락했다. 산지 출하가가 1500원은 해야하는데 현재 5~600원 정도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백종원은 "폐기를 안 하면 언제까지 버틸 수 있냐"라고 물었고, 농민은 "3월 중순까지다. 지금 해남 배추 농가들이 다 이런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즉석에서 배추를 썰어 맛본 백종원과 김희철은 "진짜 맛있다"라며 해남 배추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점심식사 시간에 직접 해남배추를 본 농벤져스들은 크고 알찬 모습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직접 시식을 한 후 "정말 달다"라며 놀랐다.

백종원은 "배추로 오늘은 나물을 해 볼 거다"라며 달고 고소한 배추 나물을 예고했다.

이어 요리가 시작됐고, 원년멤버인 박재범은 홀로 배추를 씻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박재범을 챙겨라"라고 이야기했고, 박재범은 "나 옥수수 엄청 깐 거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던 김희철은 "박재범 보다가 저 쪽을 보니까 계모와 언니들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유병재는 "점심을 저녁에나 먹겠네"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벤져스들은 완성된 배추나물 비빔밥을 시식하기 시작했고, "식감이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그릇을 비웠다.

식사를 마친 농벤져스들은 배추를 이용해 백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소비자들이 배추를 많이 사셔야 하니까 쉽게 백김치를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이야기�다.

백종원은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해 풀 쑤기, 김칫소 채우기 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쪽파 크기를 두고 양세형과 유병재는 비트박스와 수염 염색을 두고 내기를 하기 시작했고, 양세형의 승리로 끝났다. 결국 유병재는 다음날 아침에 염색을 한 후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배추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에는 다음 촬영 때 승자의 집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가 보상이 걸렸다. 멤버들은 출근길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환호했다.

백종원과 박재범은 밖으로 나갔고, 유병재는 김희철과 팀을 김동준은 양세형과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유병재는 알배추 카나페와 겉배춧잎 샐러드를 준비했고, 김동준은 마파배추면과 밥을 준비하며 "제가 항상 건강한 음식을 했었은데 이번에는 치트키를 쓰겠다"라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준은 치킨파우더, 굴소스 등은 요구했고, 멤버들은 "그게 다 들어가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은 치킨파우더, 두반장 등을 넣으며 "타락할 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요리 대결이 한창일 때 백종원과 박재범은 특별한 배움(?)에 나섰다. 서투른 달고나 만들기 실력 때문에 가족은 물론 양세형 앞에서 굴욕을 당한 백종원이 달고나 달인을 모신 것. 백종원은 열의에 가득 찬 모습으로 달고나를 만들기 시작했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된 달고나를 보고 "얘들아 아빠여. 집에 가서 해줄게"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박재범에게 "오너들은 제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박재범에게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선생님에게 배운 달고나로 장미꽃을 완성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백종원은 완성된 달고나 장미꽃을 들고 "소여사 결혼해 주세요"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돌아온 백종원은 마파배추에 한표를 던졌고, 결국 백종원은 아침당번에 당첨됐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80년대 압구정 로데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레트로 콘셉트의 '백야식당'이 문을 열었다. 추억의 '청청 패션'을 뽐내며 백야식당에 들어선 멤버들은 내부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백종원은 배추전을 준비했고, 농벤져스들은 익어가는 배추전 냄새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양세형은 한쪽 구석에 있던 기타로 노고지리의 '찻잔'을 연주하며 80년대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때 백종원은 "학창시절 대철이가 기타를 알려준다고 했었다"라며 신대철의 이름을 언급했고, "재범이도 친구다"라며 임재범이 동창이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날 '맛남의 광장'의 마스코트 나은이 복고패션을 완벽하게 준비해 깜짝 등장했다. 하지만 농벤져스들은 "깜짝 놀랐어야하는데 네가 오는 줄 알고 있었다. 다시 들어와라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시 등장한 나은의 모습에 유병재는 물을 흘리는가하면 박재범은 고난도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농벤져스들은 직접 담근 백김치와 삼겹살을 맛보며 행복해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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