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5만8천 명분, 내일 국내 도착..3월 중 1차 접종완료

박홍구 2021. 2.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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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이 맞게 될 화이자 백신 5만8천 명분이 내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이번 주말부터 접종을 시작해 3월 중에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받은 화이자 물량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옵니다.

5만8천 명분의 백신은 공항에서 나뉘어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되며 다시 82개 자체 접종기관으로 옮겨집니다.

첫 접종은 오는 27일 오전 9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국립의료원 종사자 등 3백 명이 대상입니다.

다른 지역은 화이자 백신의 보관과 해동, 주사제 희석 방식 등을 교육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경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우선적으로는 중앙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하면서 권역의 예방접종센터의 접종인력들 그리고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들이 나와서 참관하고 교육을 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회 접종인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20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 뒤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같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 근무하면서도 다른 백신을 맞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환자 치료를 맡는 의료진은 화이자, 일반 병동 근무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데 따른 형평성 논란입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백신은 종류에 따라 우열을 논할 수 없다면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진의 감염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정경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이 백신은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크고, 또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에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에게 배정하였습니다.]

코백스 물량과는 별도로 화이자사에서 직접 받는 백신 도입을 위해 검증 절차도 진행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정 심의기구인 중앙약심위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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