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이묵 전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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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는 25일 이묵(59) 전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회장 민선체제로 출범한 경북체육회의 사무처장 자리는 1년 간 공석이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하는 중요한 해인만큼 신임 사무처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의 가교 역할과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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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체육회는 25일 이묵(59) 전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회장 민선체제로 출범한 경북체육회의 사무처장 자리는 1년 간 공석이었다.
이 사무처장의 선임으로 경북체육회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81년 청도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까지 오른 신화를 기록한 이 처장은 경북도 비서실장과 대변인, 구미부시장,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1월 지방관리관으로 퇴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일반공무원으로서 비(非)고시 출신이 최고위직인 지방 관리관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가 됐다" 며 "묵묵히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심으로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승진과 발탁의 기회가 열려져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치하했다.
구미부시장을 역임한 이 처장은 2006년 김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체전기획단 팀장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어 올해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적인 개최 적임자로 평가고 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회 법인설립과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 등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하는 중요한 해인만큼 신임 사무처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의 가교 역할과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묵 처장은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살려 102회 구미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경북도체육회가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몸을 사리지 않고 뛰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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