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예방접종센터도 준비 끝..의료진 우선 접종

오태인 2021. 2.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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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이어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도 의료진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비는 강화됐고 접종 모의 훈련까지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가 있는 건물 안.

완전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한 치 흐트러짐 없이 주변을 경계합니다.

백신 도착을 앞두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최종 점검을 하는 겁니다.

[박영종 / 경남경찰청 경찰특공대 대장 : 영남권 접종센터에 최대 가용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전진배치 돼 있으며 사전 위해요소 제거 및 백신 탈취 등 우발 상황 대비에 만전을….]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접종 대기자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순서에 따라 예진을 거쳐 주사를 맞습니다.

의료진은 냉동 상태인 백신을 녹이고, 희석해 접종을 준비합니다.

접종 후 혹시나 모를 부작용에 대비한 장소와 비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까지 마쳤습니다.

[이중정 / 대구 예방접종 이상 반응 전문가위원회 위원장 : 의료진이 안에 상주하기 때문에 대부분 아나필락시스 쇼크(알레르기 반응)는 해결됩니다. 거의 후유증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만약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응급실이 앞이니까….]

접종 준비는 모두 마친 상황.

서울을 제외한 전국 4곳에 차려진 예방접종센터는 다음 달 3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위험 시설에 이어 의료진까지 접종하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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