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간 출생아 수 사상 첫 4천 명대 붕괴..'자연감소 눈앞'

나종훈 2021. 2.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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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제주지역 연간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4천 명을 밑돌며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동향과 출생 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3천987명으로 전년대비 513명 감소하며 2018년 처음 4천 명 대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3천 명 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주 사망자 수는 3천955명으로 이에 따른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32명에 그치며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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