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D-1, 수도권 요양병원·보건소 긴장 속 점검

박재우 2021. 2. 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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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보건소에도 소포장된 백신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보건당국과 의료진은 백신 접종 장소와 방법, 안전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며 긴장감 속에 백신 접종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장경찰과 군의 경비를 받으며 백신 상자가 도착했습니다.

의료진과 65세 미만 환자 등 200명이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서둘러 냉장고에 넣고 2~8도 콜드체인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정권/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 : "두 팀으로 나눠 접종하면 1시간에 40명, 6시간이면 하루에 최대 200명 이상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보건소에서도 대기·접종·관찰 등 3단계로 진행될 백신 접종과 비상상황에 대비한 점검이 계속됐습니다.

1차 백신 접종자는 경기도는 7만 3천여 명, 인천은 만 7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비상대응반을 만들어 부작용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전문가들이 비상대응팀을 만들어서 만약에 나타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움은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 접종센터` 준비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형대/인천 연수구 질병관리과장 : "1일 접종자 수가 1,200명 정도 되고요. 여기에 필요한 인력은 의사 8명,간호사 16명,행정요원 20명 등입니다."]

경기도는 수원 아주대 체육관과 고양 꽃박람회 전시관, 인천은 선학체육관 등에 먼저 설치하고, 올 7월쯤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 자치단체별로 최소 1곳 이상 접종센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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