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8대 경제권"..동남권 메가시티 가속도
[KBS 부산]
[앵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메가시티가 동북아의 8대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뛰어넘는 초광역 생활, 경제, 행정 공동체를 목표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내년 1월 출범합니다.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경쟁력은 국내 유일의 트라이포트 물류 체계.
가덕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경부선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동북아 최고 수준 물류 거점이 됩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이제는 물류를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시대입니다.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배후에 있는 배후도시에 이제는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메가시티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동남권이 수도권과 경쟁하는 국가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우리는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동남권이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울경이 힘을 모으기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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