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 도착..내일부터 접종

강예슬 2021. 2.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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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에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16개 구군 보건소와 지역 요양병원으로 6천9백 명 분 백신이 안전하게 이송됐는데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소식,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용 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백신을 실은 차가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수송 상자에 담긴 백신이 보건소 내부로 옮겨지고, 적정 온도 영상 2~8도를 유지하는 전용 냉장고에 보관됩니다.

[정미영/부산시 금정구청장 : "냉장고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 정전사태 등에 대비해서도 무정전전원장치도 준비해서…."]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와 15개 요양병원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천9백 명 분.

오는 27일엔 172개 병원에 2만 5천여 명 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합니다.

이곳 보건소에 도착한 백신은 이렇게 전용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백신 이상 유무 등 검수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검수가 끝난 백신은 내일부터 바로 접종에 투입됩니다.

우선 접종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환자와 종사자 등 2만4천여 명.

부산의 1호 접종자는 해운대구의 한 요양병원 간호사입니다.

부산지역 요양병원 187곳은 다음달 10일까지, 또 나머지 요양시설은 다음달 말 1차 접종을 마무리합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가급적 3월 10일 내에 저희가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그리고 4주 이후에 또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 형성을 위해 2차례 접종하는데, 2차 접종은 1차 접종 뒤 8주에서 12주 후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의료진이 접종 대상인 화이자 백신은 내일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긴급 대응팀을 꾸리고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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