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0P 8AST' KGC 승리 이끈 이재도 "희종이형 득녀 소식, 동기부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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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30, 180cm)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분 26초 동안 10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앞선을 든든히 책임지며 팀의 78-62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는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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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30, 180cm)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분 26초 동안 10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앞선을 든든히 책임지며 팀의 78-62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는 경기 초반 빠른 돌파와 외곽슛으로 득점력을 한껏 선보이는가 하면 승부처인 4쿼터에는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며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몫을 다해냈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가장 먼저 캡틴 양희종의 득녀 소식부터 알렸다.
이재도는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말을 이어간 이재도는 "사실 2주 정도 휴식기가 있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질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경기한 걸 감안하면 경기력이 그런대로 잘 나온 것 같다. 휴식기에 외국선수들이 국내선수들보다 더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국내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수비 로테이션에 많이 신경 썼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도에게 맥컬러와 윌리엄스 중 누구와 더 호흡이 잘 맞냐고 묻자 그는 "공격 시에는 맥컬러와 더 잘 맞는다. 아무래도 달려줄 수 있다 보니 속공 전개를 할 때도 편하게 패스를 건네줄 수 있다"라면서 "수비 시에는 라타비우스(윌리엄스)가 조금 더 낫다. 버티는 힘이 좋아 골밑에서 잘 버텨준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제가 두 선수의 장점을 캐치 못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재도는 "5라운드가 시작됐는데, 6라운드에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 팀이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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