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0P 8AST' KGC 승리 이끈 이재도 "희종이형 득녀 소식, 동기부여 됐다"

서호민 2021. 2.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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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30, 180cm)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분 26초 동안 10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앞선을 든든히 책임지며 팀의 78-62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는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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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30, 180cm)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분 26초 동안 10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앞선을 든든히 책임지며 팀의 78-62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도는 경기 초반 빠른 돌파와 외곽슛으로 득점력을 한껏 선보이는가 하면 승부처인 4쿼터에는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며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몫을 다해냈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가장 먼저 캡틴 양희종의 득녀 소식부터 알렸다.

이재도는 "경기 들어가기 전에 (양)희종이형의 득녀 소식을 들었다. 그것이 선수단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말을 이어간 이재도는 "사실 2주 정도 휴식기가 있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질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경기한 걸 감안하면 경기력이 그런대로 잘 나온 것 같다. 휴식기에 외국선수들이 국내선수들보다 더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국내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수비 로테이션에 많이 신경 썼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NBA 출신의 자레드 설린저와 계약을 맺고 외국선수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크리스 맥컬러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둘을 놓고 고민 중이다. 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오는 3월 7일 창원 LG와 원정경기가 끝난 뒤에는 최종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이재도에게 맥컬러와 윌리엄스 중 누구와 더 호흡이 잘 맞냐고 묻자 그는 "공격 시에는 맥컬러와 더 잘 맞는다. 아무래도 달려줄 수 있다 보니 속공 전개를 할 때도 편하게 패스를 건네줄 수 있다"라면서 "수비 시에는 라타비우스(윌리엄스)가 조금 더 낫다. 버티는 힘이 좋아 골밑에서 잘 버텨준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제가 두 선수의 장점을 캐치 못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는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재도는 "5라운드가 시작됐는데, 6라운드에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 팀이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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