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욱, 모랄레스에 승. 강민구, 서삼일, 엄상필은 첫 패전-PBA월드챔피언십

이신재 2021. 2.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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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욱이 모랄레스를 꺾고 'PBA 월드챔피언십' 첫 고비를 잘 넘겼다.

오성욱은 25일 시작한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예선 D조 첫 경기(워커힐 호텔)에서 TS-JDX를 팀리그 우승으로 이끈 모랄레스를 3-1로 누르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챔피언십 최다 결승진출자이면서 4차례 결승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강민구와 서현민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강호의 숨은 고수' 서삼일도 1패를 안았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첫 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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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욱이 모랄레스를 꺾고 ‘PBA 월드챔피언십’ 첫 고비를 잘 넘겼다.

강민구(왼쪽), 카시도코스타스(사진=PBA제공)

오성욱은 25일 시작한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예선 D조 첫 경기(워커힐 호텔)에서 TS-JDX를 팀리그 우승으로 이끈 모랄레스를 3-1로 누르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오성욱은 2세트에서 9연타, 경기를 마무리한 4세트에서 8연타를 치는 ‘연타쇼’을 벌였다. 특히 4세트에선 2-10까지 뒤졌으나 8연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곧 이어 매치포인트를 올리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그러나 오성욱이 속한 D조엔 전 챔피언 강동궁과 강동궁을 풀세트접전 끝에 잡은 김봉철이 기다리고 있어 남은 길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강동궁과 모랄레스가 1패을 안고 있어 2명이 오르는 16강행이 셋중 가장 유력하다.

D조 못지않게 강하게 붙은 조는 C조. 서현민, 엄상필, 김재근 등 팀리그 강자들의 격전장이다. 3명 모두 16강행이 넉넉한 실력이지만 그중 한명은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운명이다.

김재근이 5세트까지 가는 고생 끝에 엄상필에 3-2로 이겼다. 엄상필은 2차전에서 서현민과 맞대결을 펼친다.

챔피언십 최다 결승진출자이면서 4차례 결승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강민구와 서현민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강호의 숨은 고수’ 서삼일도 1패를 안았다.

강민구는 레펜스에게 5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2-3으로 패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첫 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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