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도착..누가 어떤 제품 맞나?
[KBS 춘천]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드디어 내일부터(26일) 시작됩니다.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텐데요.
어떤 백신이 있는지, 누가 언제 접종하는지 이청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트럭이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강원도에는 14,400회 분량이 들어왔습니다.
이 백신 접종 대상은 만 65살 미만인 요양기관 입소자와 종사자 8,700여 명입니다.
[유열/춘천시 보건운영과장 : "이상 반응 발현 대기공간에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씩 배치를 해서 관찰을 할 것이고, 병원으로 이송할 경우가 생길 경우에는 구급차를 배치해서 신속하게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했다고 밝힌 백신은 5가집니다.
접종횟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화이자, 모더나는 각각 2번씩, 얀센만 1번입니다.
백신 보관 온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얀센은 일반 냉장고 온도인 영상 2도에서 8도 사입니다.
하지만, 화이자는 -70도, 모더나는 -20도.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 가운데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현재 요양병원 관련자와 119구급대원에겐 아스트라제네카를, 코로나 전담 의료진에겐 화이자를 맞출 예정입니다.
65살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일반인의 경우, 어떤 백신을 공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또, 현재로선 임산부와 만 18살 미만 청소년 등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종류에 상관없이 백신을 먼저 맞아야지만 전체적인 집단면역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순서에 오면 당연히 걱정 안 하시고 안심하고 맞는 게."]
강원도는 자신의 순서인데 접종을 거부할 겨우, 순서가 11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며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김수용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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