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출하 이틀째..내일부터 접종 시작
[KBS 대구]
[앵커]
국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제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늘도 출하가 이어졌습니다.
출하된 백신은 각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보내져 전용 냉장고에 보관됐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5톤 냉장트럭이 생산 공장을 빠져나옵니다.
냉장트럭 앞뒤로 경찰과 군 차량이 호송을 합니다.
백신 출하 이틀째, 오늘 출하되는 백신의 양은 16만 3천여 명분.
어제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출하되는 총 백신 물량은 78만 5천여 명분입니다.
[손도영/SK바이오사이언스 운영지원팀 팀장 : "이틀째인 오늘 코로나 19백신은 완벽한 콜드체인 통제하에 안전하게 이천 물류창고로 배송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50여 대의 1톤 탑차를 이용해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시설 등 천 9백여 곳으로 배송됩니다.
도착한 백신은 백신 보관용 냉장고에서 영상 2~8도 사이로 관리됩니다.
[전은희/질병관리청 백신유통관리팀 팀장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는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 있는 백신보관용냉장고에서 2~8도 보관할 경우에 안전하고 콜드체인 유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SK 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공장은 국내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천만 명분을 위탁 생산하기로 한 상황,
오는 3분기까지 백신 공급이 마무리됩니다.
또 노바백스사와 협약을 맺어 2천만 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안상혁 기자 (c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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