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GC 김승기 감독 "설린저 교체 대상, 내달 7일 LG전 끝나고 최종 결정할 것"

서호민 2021. 2. 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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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5라운드 삼성 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현재로선 3월 7일 창원 원정 경기가 끝나고 결정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5라운드 삼성 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현재로선 3월 7일 창원 원정 경기가 끝나고 결정을 할 계획이다"라면서 "누구를 교체할 지는 끝까지 가봐야 한다. 맥컬러와 맞을지 라타비우스와 맞을지도 코치들과 상의를 통해 고려해야 한다. 선수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감독님 원하시는대로 하겠다고 얘기하더라. 오히려 그게 더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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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5라운드 삼성 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현재로선 3월 7일 창원 원정 경기가 끝나고 결정을 할 계획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8–62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KGC인삼공사는 21승 18패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를 이뤘다. 오세근을 필두로 무려 6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승리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준 국내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오)세근이도 계속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맥컬러의 몸놀림이 한결 더 가벼워졌다고 얘기하자 "그동안에는 공격에서 힘을 너무 많이 쓸려고 했던 것이 문제였다. 그런 부분을 계속 자제 시키고 있는데, 국내선수들과 호흡도 잘 맞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최근 외국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승부수를 던졌다. KGC인삼공사에 합류한 선수는 NBA리거 출신 자레드 설린저(28, 206cm)다. 설린저는 NBA 커리어 5시즌 동안 총 269경기에 출전해 평균 10.8득점(FG 43.6%) 7.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긴 빅맨 자원이다. 이름값만 놓고보면 최상위 레벨의 선수다.

김승기 감독은 맥컬러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놓고 교체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항간에는 맥컬러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김승기 감독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유보했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5라운드 삼성 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 현재로선 3월 7일 창원 원정 경기가 끝나고 결정을 할 계획이다"라면서 "누구를 교체할 지는 끝까지 가봐야 한다. 맥컬러와 맞을지 라타비우스와 맞을지도 코치들과 상의를 통해 고려해야 한다. 선수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감독님 원하시는대로 하겠다고 얘기하더라. 오히려 그게 더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반면, SK는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시즌 전적은 16승 23패로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리기 위해 지금부터의 1승, 1승이 소중하지만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패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문경은 감독은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공격을 펼치려 했는데, 초반에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속공 2개가 나오며 풀리는 듯 했지만, 세트 오펜스 시, 야투율이 낮았다. 3쿼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상대 공격을 60점대로 묶었는데 그 때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라고 총평을 전했다.

이어 문 감독은 “(김)선형이가 전반에 속공을 더 해주길 바랬는데, 아웃렛 패스가 나오는 타이밍이 늦었다. 또 상대가 지역방어를 섰을 때 흐름이 끊겼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슛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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