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환손실 브라질 펀드 투자자 보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대우가 환차손으로 인해 투자 손실을 낸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1호(분배형)' 투자자들에게 원금 50% 이상을 지급하는 보상을 추진 중이다.
25일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처럼 밝히며 "펀드 청산, 매각 후 분배금 등을 합하면 투자자에 돌아가는 투자 원금은 80%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외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 '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가 각각 지분율 30%, 49%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처럼 밝히며 “펀드 청산, 매각 후 분배금 등을 합하면 투자자에 돌아가는 투자 원금은 80%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9일 주요 자산이었던 브라질 상파울루 호샤베라타워의 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판드 손실이 회복되지 않자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빌딩 매각가는 12억5500만 헤알(약 2600억원)이다. 헤알화 기준으로 가격은 50% 이상 올랐지만 원·헤알화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화 환산 가치가 설정 당시 대비 반토막 났다.
2012년 설정 당시 첫 브라질 부동산 공모 펀드로 주목 받으면서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800억원 모집에 나서 약 2400여명을 모아 조기 마감됐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 2794억원, 담보대출 1774억원을 모아 5368억원으로 부동산을 사들였다.
해외 부동산 투자는 현지에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가 부동산을 실제 소유하고, 국내 운용사가 SPC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때 현지 납부세액 최소화를 통한 배당률 극대화를 위해 주주대출 형식으로 SPC에 대한 대출을 병행한다. 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펀드도 마찬가치로, 지분율 21% 보유하고 있었다. 그외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 ‘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가 각각 지분율 30%, 49%였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동만 빼고 재건축"…초강수 둔 명일 삼익가든
- 이영애 측, '국방위원 후원' 논란에 "군인 가족이라 한 것"
- 기성용 "긴말 필요없다"...'성폭행 의혹' 직접 밝혀 (전문)
- "김동성, 여교사에 스폰받고 불륜"…유튜버, 카톡 내용 공개
- SBS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1 중계 마이크 잡는다
- 지드래곤-제니 측근 "열애 안 숨겨.. 연인으로 소개"
- 오세훈 "2011년 중도사퇴? '가치'를 두고 싸운 것 후회 안 해"
- '여의도 4.3배' 광명·시흥 신도시…토지보상만 10조
- 우즈는 왜 제네시스 GV80을 탔나..대회 기간 선수에게 차량 지원
- JYP "있지 리아 학폭? 명백한 허위사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