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곳곳 비..비 그치고 더 따뜻
[뉴스데스크] 잔뜩 흐리기만 한 서울과는 달리 남쪽으로는 대지를 적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전남 남해안 일대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오는 등 지금은 실제 비의 강도가 그리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지는 새벽 동안에는 빗줄기가 굵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이 5에서 40, 충청도는 5mm 미만에 불과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상도 해안가를 비롯한 남해안 지방 일요일까지도 순간 시속 90km 이상의 강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이후로는 날이 또 갑자기 추워지지는 않을까 싶으신데요.
오히려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15도, 일요일에는 16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하늘도 점차 맑아지겠지만 화재의 위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기가 건조한 데다가 오후부터는 내륙 지방의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아지겠는데요.
서울 영하 1도, 대구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3.1절인 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0897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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