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격한 고진영 "훈련한 결과들이 궁금해요" [게인브리지 LPGA]

강명주 기자 2021. 2. 25. 2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첫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주 목표 등을 밝혔다.

고진영은 "시즌 처음 나오는 대회라서 좀 더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부담을 떨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훈련한 결과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싶다"고 기대감도 보였다.

이어 그는 "그 결과에 맞춰서 올랜도에서 남은 2주 정도 부족한 부분을 채운 후에 다음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살아있는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오랜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와 함께 선수로 뛰는데 대해 고진영은 "아니카 선수와 한 번도 경기를 해 본적이 없다. 롤렉스 어워드 (시상식) 때만 만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대회장에서 만나니 새롭고 신기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진영은 "(소렌스탐이) 은퇴 후 오랜만에 경기에 복귀했으니, (LPGA 멤버) 다른 선수들도 (소렌스탐과) 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다. 나도 기대가 크고, 잘 돼서 아니카 선수와 같이 동반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을 생각하면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진영은 "부모님과 할머니가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다"고 언급하며 "언제 한국에 돌아갈지 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힘들 수 있지만, 최대한 잘 버텨서 한국에 돌아갈 때 좋은 소식을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천 기사: 박성현, 돌아온 청야니와 게인브리지 LPGA 첫날 정면승부

추천 기사: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원인은? 어디로 가는 길이었을까?

추천 칼럼: 골프의 비밀…인간이 만든 최고의 제의(祭儀)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