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수익성 악화' 마스크 업체에 새 판로 개척 지원
2021. 2. 25. 20:18
[경향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마스크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새만금개발공사, 농업실용화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온·오프라인 마스크 공공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최근 유통 물량이 넘치며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문을 열어주면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생활화 캠페인도 다시금 적극 펼쳐나가기 위한 취지다.
올해 열린 공공구매상담회에는 마스크를 직접 생산하는 도내 소재 기업 중 여성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과 같은 사회적약자기업을 대상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천한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영상 구매상담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송호기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백신은 마스크일 것”이라면서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간의 이 같은 상생협력이 지역경제 발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새 물꼬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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