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예비심사 통과..업계 첫 코스닥 상장 눈앞

김효혜 2021. 2.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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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더 M ◆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국내 수제맥주 업계 최초 상장 사례가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지난해 11월 제주맥주가 청구한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상장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맥주는 2015년 미국 뉴욕 유명 수제맥주사 '브루클린'과 합작 설립한 국내 최초 글로벌 수제맥주 회사다. 제주 한림읍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등을 출시해 유명세를 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선정한 '2020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 최종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주류 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지난해 수제맥주 최초로 5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랜드 파크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프리미엄 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 현대카드와 협업한 '아워에일'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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