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내일 정월 대보름..아침까지 곳곳 비

[KBS 광주]
내일은 한 해의 첫 보름, 정월 대보름입니다.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었다면, 정월 대보름의 아침은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부럼을 나이 수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이 있고요,

오곡밥이나 묵은나물을 먹으면서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놀이로는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 다시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서 불을 이용한 놀이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 지역에 내리는 비는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고요,

남해안 지역은 오늘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역에 최대 40,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에 5~20mm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다소 포근하겠습니다.

광주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15도가 예상됩니다.

여수 12도, 보성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목포 14도, 영암과 신안 1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글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월요일부터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