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속임수", 이재명 "좌우 상관없어"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1. 2.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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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좌파든 우파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중요한 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가계소득 지원으로 양극화를 완화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할 수 없는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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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좌파든 우파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좌파냐 우파냐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개선하는데 유효 적절한가를 기준으로 기본소득을 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가성비와 효율성 높은 정책이면 그게 양파든 무파든 저는 개의치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중요한 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가계소득 지원으로 양극화를 완화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할 수 없는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 지사를 향해 "빈자만을 위한 복지 확대를 위해 중산층과 부자들이 증세에 동의할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라면서 "기본소득은 신자유주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 지사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을 향해 "신자유주의의 거대한 속임수라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등을 통해 결국, 우리의 직장을 없애고 그걸 이용해 기본소득을 준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지사는 "기본소득 정책은 우파에게 속는 것"이라며, "노동을 통해 받는 월급과 기본소득을 통한 복지소득은 그 차이가 크고, 충족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074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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