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속임수", 이재명 "좌우 상관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좌파든 우파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중요한 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가계소득 지원으로 양극화를 완화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할 수 없는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우파들의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해 좌파든 우파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맞대응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좌파냐 우파냐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개선하는데 유효 적절한가를 기준으로 기본소득을 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가성비와 효율성 높은 정책이면 그게 양파든 무파든 저는 개의치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중요한 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가계소득 지원으로 양극화를 완화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피할 수 없는 복지적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 지사를 향해 "빈자만을 위한 복지 확대를 위해 중산층과 부자들이 증세에 동의할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라면서 "기본소득은 신자유주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 지사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을 향해 "신자유주의의 거대한 속임수라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등을 통해 결국, 우리의 직장을 없애고 그걸 이용해 기본소득을 준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지사는 "기본소득 정책은 우파에게 속는 것"이라며, "노동을 통해 받는 월급과 기본소득을 통한 복지소득은 그 차이가 크고, 충족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0748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국회 법사위,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의결…내일 본회의 처리
- [국회M부스] "의료법 찬성? 반대?" 알쏭달쏭 안철수 화법 해부
- "정부는 빠져라"… 이번엔 '자율징계권' 논란
- 미국 국무, 유엔 인권이사회서 "北 인권결의 지지"
- [World Now_영상] 스티로폼에 자동차 엔진…목숨 건 아메리칸 드림
- 'AZ' 백신 내일부터 접종…전국으로 배송
- 문 대통령 부산行…'신공항' 가덕도 해상 방문
- [외통방통] 한국과 이란…70억 달러를 둘러싼 진실게임
- 카카오 김범수 "빌게이츠가 롤모델…기부금 바로 쓸 것"
- 출판문화협회 "문체부 표준계약서에 동의 안 해… 사용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