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채 80억'..연예인 총수 거주 서울 최고가 아파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한남더힐에서 80억원의 거래가 나왔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2㎡가 지난 17일 80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더힐은 26평형, 65평형, 74평형, 81평형, 86평형, 91평형, 100평형 등 7개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80억원에 거래가 된 매물은 100평형이다. 이 평형의 매매가는 매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까지 7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였던 한남더힐은 올해도 그 기록을 8년째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남더힐은 2014년 65억6500만원, 2015년 77억원, 2016년 82억원, 2017년 78억원, 2018년 81억원, 2019년 84억원, 지난해 7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100평형이지만 전용면적은 거래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워낙 고가인데다 매물도 적어 거래량도 매우 적다. 한남더힐 100평형은 지난해 단 1건 거래됐고 2019년에도 4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한남더힐은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일가가 이 곳에서 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김태희, 소지섭, 한효주, 안성기, 이승철 등 유명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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