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전환점으로"..백신 접종 준비 '이상 무'
[앵커]
오늘(25일) 전국 각지로 1차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일(26일) 아침부터 요양병원 등에서 접종을 시작합니다.
각 지자체는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막바지 점검을 마쳤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사라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운송용 냉장 트럭이 경찰과 특전사의 호위를 받으며 보건소로 들어옵니다.
백신은 곧장 보건소 접종실로 옮겨집니다.
보건소 관계자들이 이상 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에야 전용 냉장고에 보관됩니다.
드디어 내일(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 도착한 백신은 보건소 직원들과 의사들이 요양시설을 순회하거나, 요양시설 관계자들이 보건소를 찾아오는 방식으로 접종을 하게 됩니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중순 전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옥현 / 광주 광산구보건소장> "정부 당국을 믿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2021년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모의 훈련도 열렸습니다.
보건소 관계자와 이상 반응 전문가 등이 참여했습니다.
대기부터 발열 체크, 예비 진료, 접종과 접종 후 관찰 등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 반응 발생 시 의료진과 구급대원, 경찰의 대처도 점검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모든 접종을 정말 안전하고 신속하게 해서 빨리 대구 시민들이 집단면역이 형성되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방역 당국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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