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지분 10%확보

이현수 2021. 2. 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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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스페인 전자상거래 업체 '왈라팝'에 약 1500억원을 투자했다.

25일 외신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프랑스 벤처캐피털 코렐리아캐피탈과 만든 K-펀드1를 통해 스페인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1555억원)를 간접투자하며 지분 10%를 확보했다.

네이버는 코렐리아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 1'에 첫 출자 기업으로 참여했다.

왈라팝은 스페인에서 활발하게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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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스페인 전자상거래 업체 '왈라팝'에 약 1500억원을 투자했다.

25일 외신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프랑스 벤처캐피털 코렐리아캐피탈과 만든 K-펀드1를 통해 스페인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1555억원)를 간접투자하며 지분 10%를 확보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과 유럽 금융전문가 안투안 드레쉬가 설립한 회사다. 네이버는 코렐리아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 1'에 첫 출자 기업으로 참여했다.

왈라팝은 스페인에서 활발하게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앱이다. 국내 '당근마켓', '번개장터'처럼 개인 간 중고 거래 등에 사용된다. 가입자는 1500만명 수준이다. 스페인 쇼핑 앱 가운데 네 번째로 이용자가 많다. 자동차, 전자제품, 전화, 태블릿, 패션과 액세서리, 빈티지 의류, 유아 및 아동, 스포츠 장비 및 레저, 책, 자전거, 비디오 게임, 영화, 가구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원하는 것을 찾고 필요 없는 걸 판매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리셀 분야가 주목받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왈라팝과 장기적인 협업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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