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백신 접종자 모두가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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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첫날인 26일 백신이 도착한 전국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이어 "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분들이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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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27일 화이자 백신도 첫 접종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첫날인 26일 백신이 도착한 전국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이날 백신 배송이 완료된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 계획에 따라 5일 이내로 접종을 시작한다.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백신을 받아 접종이 진행되는 1차 인원은 이날 기준으로 요양병원 1657개소, 요양시설 등 4146개소에서 총 28만9480명이다. 지난 20일 집계한 접종 동의 인원보다 209명 늘어난 것으로, 동의율도 93.6%에서 93.7%로 0.1%포인트 올랐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한 국가의 1호 접종자는 고령자, 정부 수반 등 다양하다.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를 정하지 않은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27일에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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