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은 AZ 효과 입증후 3월말부터.. 일반 접종은 7월 만성질환자 우선 맞아[백신접종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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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정부 기준으로 4355만명에 달한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1·4분기(2, 3월), 2·4분기는 접종 대상 및 접종계획이 나왔지만 3·4분기, 4·4분기 세부일정은 앞으로 백신 접종 과정을 살피면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27일부터 의료진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5만4498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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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정부 기준으로 4355만명에 달한다. 올해 1·4분기 130만명, 2·4분기 900만명, 3·4분기 및 4·4분기 3325만명이다. 장기간 대규모 접종 진행으로 직업군, 나이 등 대상자별로 일정이 세분화되는 만큼 추진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2·4분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1·4분기(2, 3월), 2·4분기는 접종 대상 및 접종계획이 나왔지만 3·4분기, 4·4분기 세부일정은 앞으로 백신 접종 과정을 살피면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백신 도입 물량 및 시기, 국내외 허가·심사 결과 등 사정 변경이 있는 경우 접종계획을 조정, 재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을 기반으로 백신의 공급량 확정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매월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4분기 세부 접종계획은 정해진 상황이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다. 접종에 동의한 28만948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27일부터 의료진 중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5만4498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3월부터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원이나 역학조사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어진다.
국내 백신 접종은 2·4분기부터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원래 1순위 접종 대상자였던 요양병원, 요양시설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3월 말에서 4월 초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만 65세 이상에게 효과가 있는지 입증하는 임상데이터가 부족해 미뤄졌는데 이 데이터가 3월 말에 확인될 예정이다. 효과가 입증되면 바로 접종받게 된다.
이후 5월부터 나이와 관계없이 △노인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다음 순서는 △모든 만 65세 이상 고령층(850만명)이다.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접종이 진행된다. 이후 △1·4분기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보건의료인(38만명)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약 90만명) 순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3·4분기부터 만 18~64세 성인 접종
3·4분기부터 대다수 국민이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7월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부터 접종받는다. 이후 만 50~64세에 포함되는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하라면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가 먼저 접종받고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가 다음 접종받는다.
앞서 2가지 공공직군에서 접종을 받은 뒤 모든 만18~49세에 속하는 성인이 접종받게 된다. 이후 4·4분기부터 2차 접종자 또는 본인이 접종 대상 순서일 때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접종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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