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핵심은 스마트물류플랫폼"

강대한 기자 2021. 2.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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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핵심이 스마트물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후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정박한 한나라호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부산신항과 새로 들어서게 되는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계되는 스마트 복합물류의 시대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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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부총리, 여당 지도부, 가덕신공항 예정지 투어
대통령 "지역균형 뉴딜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뒷받침"
25일 오후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정박한 한나라호 선상에서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 인사에게 동남권 메가시티를 설명 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모습.(경남도 제공)2021.2.25. ©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핵심이 스마트물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후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정박한 한나라호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부산신항과 새로 들어서게 되는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계되는 스마트 복합물류의 시대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리핑이 진행된 선상 뒤로 보이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가리킨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새롭게 동북아 물류의 거점이 되도록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으로는 세계 2위 수준이지만 부가가치로는 10위권 밖이다.

보고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K-뉴딜위원회 본부장이 자리했다.

김 지사의 ‘부울경 경제공동체 구성’ 브리핑에 앞서 동남권 광역철도망의 중심이 될 부전역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광역교통망 확충 등 생활공동체 실현 방안 보고를,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돌아보는 선상에서는 이병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 문화공동체 실현 방안을 각각 보고했다.

김 지사는 브리핑 모두에서 “동남권 메가시티가 필요한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청년 유출”이라고 진단했다.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핵심요소로 스마트물류 플랫폼에 이어 ‘동남권 수소경제권’을 꼽았다.

2019년 하반기부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제안해 온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도 ‘생활권·경제권 중심의 유연한 권역별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힘껏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에 신 관문공항이 들어서면 세계에서 들어오는 24시간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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