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3년 만에 한국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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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독일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 작품은 역사상 무반주 첼로 솔로를 위해 쓰인 최고의 작품이라고도 불리며, 첼로의 구약성서로 통한다.
엔더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르가니스트 독일인 아버지와 작곡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예술적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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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계 독일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앤더스는 티엘아이 아트센터(경기 성남)에서 다음달 18일 오후 8시에 관객을 찾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3번, 6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역사상 무반주 첼로 솔로를 위해 쓰인 최고의 작품이라고도 불리며, 첼로의 구약성서로 통한다.
엔더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르가니스트 독일인 아버지와 작곡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 9세 때 처음 첼로를 접한 그는 12세에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미하엘 잔덜링을 사사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서 10년간 빈자리였던 첼로 수석이 됐다. 이후 2012년 독주 연주자로서의 독립을 선언하고,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자리를 내려놓고 본격적인 솔로 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예술적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연주에 앞서 "오케스트라를 떠난 뒤 한동안 수도사 같은 생활을 했다. 이 곡을 연주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했다. 이 작품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다. 저 자신도 다양한 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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