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과외비 먹튀 폭로 '이유있는' 부인 (전문)[종합]

최이정 2021. 2.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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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가 때 아닌 '과외비 먹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민재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해당 이슈에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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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민재가 때 아닌 '과외비 먹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민재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해당 이슈에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린다"라며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라고 애초 폭로자가 주장한 내용에 오류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 측은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같은 과외비 먹튀 의혹은 지난 24일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부터 시작됐다.

글쓴이는 2010년 연극영화과 진학을 준비하던 중 김민재에게 과외를 받았다며 "연기 과외 5회에 20만 원을 주고 하게 됐다. 수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쌍커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 단 두 마디만 해줬다"라고 주장했다. 또 "선생님(김민재)은 항상 인사처럼 제게 살 얘기만 하셔서 그때 받은 상처로 강박으로 살도 많이 빼고 이름도 바꿨다..선생님이 좋은 배우로 사랑 받는 건 억울하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민재는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한 이후 영화 ‘부당거래’, ‘화차', '26년’, ‘용의자’, ‘무뢰한', '베테랑’, ‘특종: 량첸 살인기', '더킹’, '군함도', '반도' 등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필모그래피에는 ‘쓰리 데이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스파이’, ‘마지막퍼즐', '추리의 여왕’, ‘열혈사제’, ‘방법’ 등의 작품이 있다.


 

- 다음은 김민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립니다.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됩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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