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어업인 숙원 물양장 축조공사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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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어항구 내에 어업인 숙원사업인 어선물양장 축조공사를 이달 말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고 부지사는 "공사가 완료되면 선박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안전사고 위험도 낮아지고 제주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이 안전한 조업 환경에서 불편 없이 어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고 앞으로도 어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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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어항구 내에 어업인 숙원사업인 어선물양장 축조공사를 이달 말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물양장은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이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현재 제주항 내측 어항구는 어선 접안시설과 어획물 양육에 따른 배후부지가 협소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이용 불편이 제기해 왔다.
도는 이에 따라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어선물양장 50m, 돌제물양장 40m, 전면수역 준설 등의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 소요기간은 1년이다.
한편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25일 오후 제주항 사업부지를 점검하고 어민들과 수협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공사가 완료되면 선박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안전사고 위험도 낮아지고 제주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이 안전한 조업 환경에서 불편 없이 어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고 앞으로도 어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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