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10년물 3bp 상승.."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조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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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bp 가량 상승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가장 기다렸던 것은 단순매입 조치인데, 금통위 전 추경의 대략적인 규모가 노출될 경우 단순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기대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관련 발언은 없었다"면서 "3월초 추경의 국회 제출 이후 시장의 불안감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한은은 일회적인 국고채 단순매입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경과 단순매입 이슈가 소멸되기 전까지는 장기금리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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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5일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bp 가량 상승했다.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시장 기대감이 나왔던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3.3bp 오른 1.884%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2.5bp씩 올라 2.003%, 2.004%를 기록했다. 5년물도 1.8bp 상승해 1.374%로 마감했다.
3년물은 1.1bp 하락해 0.995%로 마쳤다. 1년물은 0.3bp 내려 0.665%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로 동결했다.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3%로 유지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완화적 기조를 이어 나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유동성 함정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최근 장기금리 급등세로 시장에서 기대했던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한 발표는 없었으며, 필요시 규모와 시기를 사전 공표하겠다며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대출금리 상승으로 채무부담이 커지고 주식과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이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가장 기다렸던 것은 단순매입 조치인데, 금통위 전 추경의 대략적인 규모가 노출될 경우 단순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기대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관련 발언은 없었다"면서 "3월초 추경의 국회 제출 이후 시장의 불안감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한은은 일회적인 국고채 단순매입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경과 단순매입 이슈가 소멸되기 전까지는 장기금리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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