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원도심 '동상·회현·부원동' 행정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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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지역의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통합추진위원회 첫 대면식을 개최됐다.
시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소규모 행정동 운영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인구 1만명 안팎의 동일 원도심 생활권인 동상, 회현, 부원동은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위해서라도 행정동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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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의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통합추진위원회 첫 대면식을 개최됐다.
이날 대면식에는 허성곤 시장, 김진기 경남도의원, 김희성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종현, 김창수 시의원, 각 동의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면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두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는 그동안 원도심 3개 동의 통합을 위해 2007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 순으로 총 3차례의 여론수렴을 실시했으나 통합청사 위치 선정과 주민의견 불일치 등으로 인해 통합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실시한 여론수렴에서 원도심 발전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자는 여론이 해당 지역에서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소규모 행정동 운영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인구 1만명 안팎의 동일 원도심 생활권인 동상, 회현, 부원동은 행정조직의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위해서라도 행정동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기준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인구 수는 9888명, 9326명, 1만23명으로 통합에 대한 사전논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동별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대면식에서 "주민 화합과 원도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통합추진위원들의 많은 조언을 바란다"며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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