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400명 아래로..변이 바이러스 감염 14명 추가

이광엽 2021. 2.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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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산발적인 지역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4명 추가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2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96명이 됐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421명으로 수도권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입니다.

설 연휴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됐는데 급격한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긍정적입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지난 22일 이후 14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해외유입이지만 2명은 국내 감염 사례여서 방역 당국이 더욱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국내 감염은 2명이었습니다. 모두 외국인이고 1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였고 나머지 1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이었습니다.]

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지 여부가 임박해졌습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데 확진자 규모가 늘어난 상황이어서 단계를 더 낮추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불안한 만큼 근본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은 공개 시기를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

정부는 5단계로 세분화한 현재의 거리 두기를 단순화하고, 운영 제한보다는 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YTN 이광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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