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운영 대행사 바뀌어도 기존 카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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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5일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 대행 용역사업자 교체로 인한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분간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토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와 협상 결과, 약 45일이 소요되는 금융감독원 선불카드 약관 심사와 기존 3개(하나·부산·농협) 체크카드와의 연동작업, 선불카드 신청 및 발급, 이관데이터 인수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간이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백전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 운영대행사인 KT㈜에 한 달간 계약연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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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5일 지역화폐인 동백전 운영 대행 용역사업자 교체로 인한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분간 기존 카드를 계속 사용토록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와 협상 결과, 약 45일이 소요되는 금융감독원 선불카드 약관 심사와 기존 3개(하나·부산·농협) 체크카드와의 연동작업, 선불카드 신청 및 발급, 이관데이터 인수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간이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백전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 운영대행사인 KT㈜에 한 달간 계약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KT㈜가 부산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장계약에 적극 협조키로 함에 따라 현재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KT㈜가 3월 한 달간, 그대로 동백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드 교체 등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3개사의 카드는 교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제 매체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선불카드를 교체 발급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거쳤다.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타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쌓은 노하우가 있고 중층구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구현에 특화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백전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들께서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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