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하루 역대 최대 2조 팔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000선을 회복한 25일 개인투자자들은 약 2조원을 팔아치웠다.
전날 외국인의 매도세에 30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이를 회복한 것은 물론 더 크게 올랐다.
전날 2%대 급락하며 2994.98에 마감했는데, 코스피가 3000선을 밑돈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개인은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였지만 약 30분이 지난 뒤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000선을 회복한 25일 개인투자자들은 약 2조원을 팔아치웠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기록을 갈아치운 건 약 9년3개월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9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직전에 개인 순매도가 최대치였던 때는 지난 2011년 12월1일로 1조6808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1916.18이었다.
지난해 11월5일에도 개인들이 1조6218억원을 팔아치운 적 있다.
전날 외국인의 매도세에 30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이를 회복한 것은 물론 더 크게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4.98)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에 마감했다. 전날 2%대 급락하며 2994.98에 마감했는데, 코스피가 3000선을 밑돈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개인은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였지만 약 30분이 지난 뒤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후 개인들의 매도세가 커졌음에도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한 배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있다.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6억원, 97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개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매수세로 돌아섰다. 2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 3대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강세에 시총 상위종목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02%(3300원)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9.19%)와 셀트리온(9.22%)은 9%대 급등했다. 현대차(4.26%), 삼성바이오로직스(3.75%), 삼성SDI(2.48%) 등도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도 전 거래일(906.31)대비 29.90포인트(3.30%)오른 936.90에 마감했다. 개인이 1881억원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830억원 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