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8개 시‧군에 AZ 백신 도착..내일부터 8759명 대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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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강원지역 곳곳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수송차량이 강원을 포함한 전국 요양병원과 시‧군 보건소로 AZ백신을 전달했다.
도내 최우선 접종대상자인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240명 중 백신접종에 동의한 8759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순차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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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강원지역 곳곳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수송차량이 강원을 포함한 전국 요양병원과 시‧군 보건소로 AZ백신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춘천시보건소에도 백신이 배송됐다. 총 2900명분의 백신이 입고된 가운데 이중 1000명분은 춘천시보건소로, 나머지 1900명분은 지역내 11개 요양병원에 전달된다.
춘천을 포함해 도내 18개 시‧군에 들어온 백신 물량은 총 1440바이알(Vial‧의학용 유리병)이다. 144박스로, 1박스에 10바이알이 담겨있기 때문에 1만4400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수량이다.
1바이알에는 10명분의 백신이 담겨있다.
도내 최우선 접종대상자인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240명 중 백신접종에 동의한 8759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순차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백신접종은 26일부터 가능하지만 접종시기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강원도 1호 접종자’는 지자체별로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따로 파악하지는 않지만 춘천의 경우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으로 정해진 상태다.
도보건당국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도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우선접종 권장대상부터 시작, 순차적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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