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다시 3만 돌파..파월 초저금리 유지 시사 호재

김정한 기자 2021. 2.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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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25일 다시 3만엔을 돌파했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를 시사한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토시마 다카토시 픽텟자산운용 전략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일본 증시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 시장은 하락하더라도 다음 날 쉽게 반등할 정도로 기초가 튼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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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연말 폐장 기준으로는 3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증시의 폐장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 증시가 25일 다시 3만엔을 돌파했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를 시사한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6.57엔(1.67%) 오른 3만168.2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22% 상승한 1926.23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앞으로 오랫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특히 초대형 재정부양안과 백신 접종에 따른 폭발적 수요로 인플레이션이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일축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상원 금융위에 출석,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이틀 연속 당분간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 발언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토시마 다카토시 픽텟자산운용 전략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일본 증시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 시장은 하락하더라도 다음 날 쉽게 반등할 정도로 기초가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의 코스파는 3.5% 올라 아시아증시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30% 올랐다.

중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증시가 0.33% 상승 중이며, 선전지수는 0.45% 내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6% 상승 중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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