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이닝이터 양현종, 빅리그 로스터 진입 1순위 후보"

황석조 기자 2021. 2. 2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33·텍사스)이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초청선수 중 양현종을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1순위 후보로 지목했다.

매체는 "현재 74명의 선수가 참가한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초청선수는 총 34명이다. 이들 모두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 뒤 "1순위 후보는 5명"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도 감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던진 투수"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튼 양현종.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양현종(33·텍사스)이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초청선수 중 양현종을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1순위 후보로 지목했다.

매체는 "현재 74명의 선수가 참가한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초청선수는 총 34명이다. 이들 모두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 뒤 "1순위 후보는 5명"이라고 전했다.

이중 양현종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시즌 171⅓이닝 이하를 던져본 적이 없는 투수"라며 "텍사스는 현재 이닝을 많이 소화해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건강하기만 한다면 양현종의 빅리그 무대 입성이 가까워보인다"고 진단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 역시 "양현종은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라 감탄하며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다. 기대되는 선발투수 후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현재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진입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hhss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