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 중학생 1221명, 경북 교육 택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올해 타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이 경북도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고입 전형 결과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진학한 학생은 1221명인 반면 타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326명에 그쳤다.

특히 특성화고의 경우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진학한 학생이 856명에 달했다. 경북에서 타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120명이었다. 학생 736명이 순증가한 셈이다.

이는 경북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있는 등 경북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경북교육청은 자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고입 전형에서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타시도에서 경북 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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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