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28만여명.. 접종 첫날 52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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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1차 접종 인원은 28만9480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먼저 백신이 도착한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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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1차 접종 인원은 28만94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소 5266명이 첫날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국 요양병원 1657개소와 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4156개소 만 65세 미만 입원 및 입소자·종사자 93.7%인 28만9480명이 백신을 접종한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병원 접종 인원이 18만6860명(동의율 92.8%), 노인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의 접종 인원이 10만2620명(동의율 95.5%)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날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해 접종기관별 대상 인원에 맞게 재포장을 거쳐 이날부터 4일간 접종이 이뤄지는 보건소·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차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약 157만회분이다.
배송 첫날인 이날은 냉장 유통 차량 56대에 실린 총 16만3000도스 분량의 백신이 전국 보건소 257개소와 요양병원 292개소로 운송이 시작됐으며, 오는 28일까지 최종 보건소 258개소와 요양병원 1657개소에 배송된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먼저 백신이 도착한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 접종일인 27일에는 300명에게 접종되고, 이를 시작으로 권역별·지역별 접종센터로 접종이 확대된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대상의 동의율은 25일 기준으로 95.8%로 5만4498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코백스를 통해 도입된 백신 물량은 5만8500명분으로, 오는 2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되며 오는 3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 접종기관(82개기관)으로 배송된다.
화이자 백신은 공항에 도착한 즉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 등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된다. 센터별 배송 물량은 ▲중앙예방접종센터 64만4000도즈 ▲순천향대천안병원 16만4000도즈 ▲양산부산대병원 19만9000도즈 ▲조선대병원 10만5000도즈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9000도즈 등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첫날 접종자가 최소 5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5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전국에 동시적으로 시작된다"며 "26일에는 전국 213개의 요양시설 5266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92개 요양병원은 이와 별개로 병원별 여건을 고려한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행하는 만큼 첫날 접종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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