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주목' 미 매체 "텍사스, 이닝 끌어줄 투수 필요해"

장은상 기자 2021. 2. 25.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이 매체는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유력한 선수 5명 중 한 명은 양현종"이라고 했다.

선발투수 후보군에 올라있는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는 단연 초미의 관심사다.

이어 "텍사스는 현재 이닝을 길게 끌어줄 투수가 필요하다. (양현종이) 건강만 하다면, 첫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 스포츠동아DB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을 얻은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구단이 준비한 스케줄을 차근차근 소화하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날만 손꼽고 있다.

양현종은 현재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투수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텍사스 입단 확정 직후 현지 언론은 양현종에게 투수들 중 유일하게 ‘Good’ 평가를 내렸다. 현지 언론의 우호적 평가는 최근까지 거듭되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텍사스의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하는 특집기사를 기고하며 양현종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유력한 선수 5명 중 한 명은 양현종”이라고 했다.

텍사스는 4월 2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개막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와 원정 3연전을 마친 뒤 6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투수 후보군에 올라있는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는 단연 초미의 관심사다.

디 애슬레틱은 양현종이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건강하게 긴 이닝을 소화한 사실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의 기록을 나열하며 “양현종은 2014년 171.1이닝을 던진 뒤 2020년까지 꾸준히 그 이상의 이닝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텍사스는 현재 이닝을 길게 끌어줄 투수가 필요하다. (양현종이) 건강만 하다면, 첫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