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온도 이탈' AZ 백신 "폐기 안 하고 사용"

김도식 기자 2021. 2.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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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적정 보관 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오늘(2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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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적정 보관 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오늘(2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양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하고 유통해야 하며 얼리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어제 (회수된) 백신의 경우에는 보관 온도에서 약 0.5도 정도 벗어난 상황이었고, 또 동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런 것을 종합해볼 때 백신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반장은 "(차량) 출발 전 수송 용기 내 온도를 상세하게 확인하고 작업장 관리자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등 콜드체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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