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김해, 지속투자 성과 나타나..'서울대 17명' 수도권 진학률↑

김상우 2021. 2.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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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속적인 교육분야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김해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5184명 중 87%인 4523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2016년 경남 최초로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된 이래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안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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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진학률 5년 전보다 183%↑, 각종 지원책 시행
[김해=뉴시스]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속적인 교육분야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김해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5184명 중 87%인 4523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은 11%이며 서울대 진학 학생은 17명으로 예년(7~10명)의 2배에 달한다.

지난 2005년 지역 우수 인재 외부 유출을 막고자 김해외고를 유치해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고 특히 2020학년도 수능에서 경남지역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일반회계 1조5428억원 중 교육분야 예산이 161억원이다.

학교급식과 학교체육 지원 등에도 2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교육 강화를 지원한다.

교육분야 주요 지원은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학생들의 행복한 생활 등이다.

공교육 강화는 전 고등학교에 교과심화과정, 통합논술, 특별수업,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고교 맞춤형 학습, 교육환경 개선사업,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영재교육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정책 확대는 전 고등학생의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중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경남 최초로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된 이래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안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중소기업 상생의 일환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금과 기업연계취업 장학금을 준다.

허성곤 시장은 “교육도시 김해를 목표로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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