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세..역대 최고가 경신 되풀이

김용철 기자 2021. 2.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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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24일 이코노미스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60%가량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배출권 장터인 유럽연합의 시장은 거래 총액과 성장세 면에서 세계 전체 시장의 90% 가량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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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24일 이코노미스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60%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1t을 배출할 수 있는 배출권은 거래가가 40유로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탄소배출권의 시장규모는 약 2천790억 달러(약 309조 원) 수준으로 2017년보다 무려 다섯 배나 성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배출권 장터인 유럽연합의 시장은 거래 총액과 성장세 면에서 세계 전체 시장의 90% 가량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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