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항 관광어항' 침체된 경기 다시 일으킨다

이윤기 기자 2021. 2.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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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방어진 재생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해양관광의 중심이자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방어진항 관광어항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방어진항 관광루트 거점시설인 수협위판장, 냉동창고 등의 색채디자인과 야간조명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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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관광어항 마스터플랜..5년간 16개 사업 126억 투입
'방어진항 관광어항' 전망대 투시도.(울산 동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방어진 재생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방어진항 관광어항 마스터플랜'에 대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다시 일으키고 미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구는 해양관광의 중심이자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방어진항 관광어항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최종 보고회 이후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동구는 ‘관광어항의 찐! 원더풀 방어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2025년 5년간 방어진항 일대 16개 사업(90억원), 간접권역 11개 사업(36억원) 등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126억이 투입된다.

방어진항이 단순 어항기능의 항구에서 탈피해 관광어항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Δ슬도·대왕암공원 권역 Δ남·상진항 권역 Δ방어진항 권역으로 구분해 연계방안을 제시하고, 방어진항 권역을 다시 Δ방어진의 생활상 Δ방어진의 특산물과 경관 Δ방어진 역사 등으로 나눠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Δ 선상 레스토랑, 중앙광장, 소공원 등을 갖춘 광장 조성 Δ천재동 홍보관 추진 Δ철공소 모형 복원 Δ방어진을 상징할 조형물 조성 Δ뷰 포인트가 될 펍카페 및 전망대 조성 Δ시티투어 첨단 정류장 조성 Δ 게스트 하우스 확충 Δ 상인실명제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 Δ 어촌관광구역 지정 추진 Δ 민박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이다.

동구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사업과 연계해 방어진을 대표할 상징물 또는 조형물을 개발해 적용하고 항내 관광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주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한 권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방어진항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종합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어진항을 어촌관광구역으로 지정하고, 인근의 대왕암공원 등에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고, 청년층의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기존의 해양체험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어진항 일대를 동구 관광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방어진항 관광루트 거점시설인 수협위판장, 냉동창고 등의 색채디자인과 야간조명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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