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가덕신공항, 4대강과 뭐가 달라..매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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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비상책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처리를 하루 앞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특별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를 위해서는,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에 가깝다"며 "사업성은 물론이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이명박 정권의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라고 고강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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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책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처리를 하루 앞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특별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를 위해서는,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에 가깝다"며 "사업성은 물론이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이명박 정권의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라고 고강도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 '매표 전략'은 모든 권역에서 무리한 요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가덕도 특별법'으로 재보궐 선거 민심을 강매하는 거대양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추진될 '가덕 신공항'은 전두환 정권 '평화의 댐', 이명박 정권 '4대강 사업'에 이어 최악의 토건 사업이 될 것"이라며 "정치를 끊임없이 후퇴시키는 이런 방식으로 경쟁하는 최악의 정치 구도를 만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제 그만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2월 임시국회는 민생법안 처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여야 교섭단체 목소리는 공염불에 불과했다"며 "코로나 전시 상황에도 거대 양당은 민생법안 최우선이 아니라 선거용 법안 최우선으로 이전투구하기 바쁜 탓"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야가 앞다투어 혈안 돼야 할 법안들은 선거를 둘러싼 포퓰리즘 법안이 아니라 민생 관련 법안이어야 한다"며 "정의당은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확대, 코로나 피해 업종별 지원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심도 깊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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