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 지정 추진

정창오 2021. 2.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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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구와 수성구 일원에 의료관광특구를 조성해 의료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의료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 및 대구의료관광 전문성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의료관광 인프라가 집약된 중구 동성로·반월당 및 수성구 범어동 일원 등을 중심으로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이하 의료특구)'지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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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의료관광 단기연수 프로그램 개설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몽골 의료진들이 경북대학교 이종민교수와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21.02.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중구와 수성구 일원에 의료관광특구를 조성해 의료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의료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 및 대구의료관광 전문성과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의료관광 인프라가 집약된 중구 동성로·반월당 및 수성구 범어동 일원 등을 중심으로 ‘메디시티대구 K-의료특구(이하 의료특구)’지정을 추진한다.

4차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조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활성화 지원, 메디시티대구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중증질환 및 실버 의료관광객 유치기반 조성 등 4개 특화사업을 정하고, 이를 구체화할 15개 세부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특구지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26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특구계획 추진 경과와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료특구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후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중소기업벤처부에 대구시·중구·수성구 공동으로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의료관광이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의료관광 회복탄력성 극대화로 글로벌 의료관광 메카로 재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VR/AR 의료관광상품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설명회를 확대하고 랜선투어 및 영상전략회의 정례화, 온라인 의료관광 전문 플랫폼 구축에 젖극 나선다.

또한 글로벌 SNS홍보단 운영 및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용 홍보 등 디지털 기반 홍보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코로나19의 안정이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관광산업이 큰 난관에 부딪치고 있지만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면서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앞서 나간다면 코로나 종식 이후 세계적인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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