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멧돼지 번식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송인호 기자 2021. 2.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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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4∼5월 멧돼지 출산기가 되면 개체 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수도권 이남의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면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확산에 대비해 양돈농장의 차단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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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광역울타리

가축 방역 당국이 봄철 야생 멧돼지의 번식기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인 ASF 방역을 강화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5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4∼5월 멧돼지 출산기가 되면 개체 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수도권 이남의 양돈농장 밀집 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봄철 수풀이 우거지면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곤충과 야생동물 등 매개체의 활동과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확대돼 방역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중수본은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면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확산에 대비해 양돈농장의 차단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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