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 돌파 기념 팬네임 공모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 등이 채널 인기 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애칭(팬네임) 공모 이벤트를 3월7일까지 진행한다.

구독자 애칭이란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 시청자를 부를 때 쓰는 닉네임으로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즐겨 사용되고 있다.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는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응모 가능하며,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한 구독자 애칭은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하며 향후 에버랜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댓글 응모자 중 5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 아기판다 인형, 스타벅스 커피음료권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는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고객 소통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이 인기를 모으면서 구독자가 늘어나 채널 개설 2년여 만인 20일 5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기판다 영상은 70여 편으로 누적 조회수가 약 3000만 뷰에 이른다. 판다 영상 외에 환상의 캐스트 콤비(578만뷰), 성대모사 앵무새(251만뷰), 티익스프레스 타는 좀비(207만뷰) 등이 역대급 인기 영상으로 뽑히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