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가족·영도 종합병원 등 1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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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3193~3203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3203명으로 증가했다.
영도의 또다른 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전날 확진 3192번, 이날 확진 3202번)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83번 환자가 근무하는 A병원의 입원환자, 직원, 보호자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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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임시선별검사소 3월2일까지 운영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3193~3203번) 발생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계 확진자는 3203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남구·연제구·동구·영도구 2명, 서구·부산진구·기타 1명이다.
지난 주말 모임을 가진 일가족 9명 중 4명(3189번, 3190번, 3197번, 3198번)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89번, 3190번 환자는 당초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였으나,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가족은 직계가 아닌 방계가족으로 확인됐으며, 시 보건당국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산 소재 수학학원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9명(직원 3명, 학생 1명, 접촉자 5명)으로 증가했다. 이 학원은 종사자 및 학생은 73명이다.
'장례식장→가족→보험회사'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부산에서만 누계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구 목욕탕 명천탕 관련 확진자도 1명(3200번) 나왔다. 3200번은 명천탕 이용자 2961번 환자와 접촉한 3161번의 가족이다. 명천탕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중구 송산요양원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34명(입소자 22명, 종사자 10명, 접촉자 2명)이다.
영도의 또다른 종합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전날 확진 3192번, 이날 확진 3202번)이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병원 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직원, 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에서 깜깜이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와 영도구는 지역사회의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남항동 수변공원에서 영도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날 영도구 해동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183번 환자가 근무하는 A병원의 입원환자, 직원, 보호자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A병원은 3183번 환자가 의심 증세를 보였던 당시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 보건당국은 A병원을 대상으로 부분 코호트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환자 1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7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5명이다.
한편 이날 16개 보건소와 15개 요양기관에 6900명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된다.
오전에는 강서구보건소, 금정구보건소, 동구보건소에 백신이 도착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된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65세 미만 환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172개 병원에 2만5800명분의 추가 백신이 도착한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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